이능력: 중력 표기 그대로, 중력을 조종한다. 거리는 시야에 닿기만 하면 되고, 제어 가능한 반경은 발현지의 중심으로부터 50m 내외. 보통은 짓눌러 처리하지만, 무중력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 다만, 통제할 수 없을 때에도 무중력이 발생하는데 되려 이쪽이 곤란하다. 짓누르거나 당기는 힘 정도야 물리적인 영역이라 대응이 가능하다지만, 중력이 사라진 개체는 어떻게 형체를 유지하지? ……. 상자[성미에 어울리는 파괴력을 가졌으며, 응용력과 지속성 역시 나쁘지 않아 전투에 최적화된 인재라 판단할 만 하나 이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건을 충족하거나, 상부 혹은 책임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조건의 경우 반경 내에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의 아군이 없을 것. 그나마도 조건부로 바꾸기 위해 아득바득 진급해온 모양. 더 높은 계급으로 진급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에는 이능의 발전 역시 발목을 잡고 있음이 분명할 텐데… 어째서인지 그는 다듬을 생각도, 함께 할 의사도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