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S
이아스
“착각하지 마.”
✶ 남
✶ 26세
✶ 187cm, 87kg
✶ 헤파테니아
✶ 알렉시나 소속 중령
App.
짧게 유지하던 머리카락은 덥수룩해졌다는 인상으로, 아무렇게나 뻗쳐있다. 본래 흑발이었던 부분이 자라기 시작하고 백발화가 동시 진행되면서 투톤이 된 모양. 정면에서 볼 때는 보이지 않을 만큼의 일부만 허리까지 길러 땋아내렸는데, 이마저도 유사시 이능으로 소모될 부분이라 적정 길이 이상 기르지 않는다. 상반신, 하반신 전체에 걸쳐 크고 작은 흉터가 있지만 가장 심한 것은 등 부분이다. 수적 열세에서 얻는 것들이 보통 그러하기 때문.
Profile.
▶"귀찮아." 온기도, 한기도 없는 회색의 눈동자. 태초에 새겨진 혼돈의 문양은 설명하지 못할 나른함에 젖은 채 몰려오는 혼곤을 견디고 있었다. 이전보다 악화된 불면증 탓일까, 친우가 아닌 타인에게는 어딘가 날이 서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이제는 그저 습관처럼 뱉는 말인 듯도 보이지만 성정은 바뀌지 않으리라. 팔자에도 없는 부지런함을 인내하는 그는 무슨 심정일까? ▶나는 타인을 위한 영웅이 아니라, 나의 영웅이야. 과거의 영향으로 허울뿐인 대의에는 치를 떨게 되었으며 원래도 손에 닿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현실적인 일이라 믿었다. 상명하복에는 가급적 거스르지 않는 편이나 군인이라기에는 개인의 성향이 크다. “갈 곳 잃은 절망이 마지막 숨을 토하며 생존을 갈구하고 있었어.” “풀잎이 흔들리며 떨어지던 이슬처럼… 잔잔하고 아름답게 웃던 소녀는 희망이라는 포말을 좇아 허우적거리다,” “마침내 광란에 익사할 것 같은 표정을 지었지.” “그런 떨어질 곳이 없는 사람을 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나?” “……'등불'이 피어.” “일순 새까맣게 보일 정도로 하늘을 메우는 여명의 빛보다도 찬란하지.” 타인을 구했을 때 처음으로 본 그 광경이 불씨처럼 남아 가끔 불티를 보려 장작을 뒤적거리듯 구하는 것에서 미묘한 희열을 느낀다. 절대적인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데다, 타인의 영웅이 되는 것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다만 구한다는 결과는 '선'에 해당되는 편이므로, 이런 부분에서 그가 선인지 악인지 구분되기 어렵다. ▶나는 그걸, 유대라고 불러. 가족 등의 마땅한 연고가 없었던 이아스는 유년부터 청년까지, 모든 기간을 함께한 친구들에게 강한 유대를 느낀다. 이능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동질감, 같은 공간을 쓰고 있었던 시간, 훈련을 함께한 나날. 어렸던 아이가 그런 사람들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을 테다. ▶혼돈 중립 성향 현실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인간. 자신의 신념과 변덕대로 행동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규칙이 있다면 그것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도덕과 질서란 내킬 때에나 따를 뿐 알 바는 아니다. 타인의 구조가 자신의 목숨보다 우선시될 수 없으며 군인으로서의 책임감이란 요만큼도 찾기 어렵다. (다만, 상하가 중시되는 알렌시나 내에서는 이를 티내지 않고 영향력을 위해 실적을 챙기고 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행하는 것이 후회 없는 일이라 믿는다.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안위를 가장 먼저 돌보면서도 그들의 사상이나 기분은 고려하지 않는다. ▶ 나른하게 뜬 눈, 느슨한 성격, 이기고 지는 것에 관심이 없는 초연함, 표정 없는 얼굴. 하지만 당한 것만큼은 갚아줘야 하는 의중을 모를 음침함.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표정으로 재미를 좇는다.
etc.
첨부 파일 [물질교환이동] 본인은 '스왑'이라고 부르는 능력. '면적'을 인식한 물체의 위치를 교환한다.
지면에 임의의 영역을 가늠하는 것만으로 범위(A)를 설정할 수 있으며 바뀌게 될 다른 물체(B)의 강도는 상관없다.
즉, 계란(A)으로 바위(B) 치기가 가능하다. 계란의 '영역'만큼을 바위에서 도려내는 형식이기 때문. 주변 지형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작은 범위로 치명타라는 최대의 효율을 고려해 장신구나 돌멩이를 영역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으로의 활용]
공간 이동의 경우(순간 이동) 많은 발전 끝에 본인일 경우 프레임 수준의 이동이 가능하며 2~3인까지는 발동이 빠른 편이나 인원이 많아질수록 최대 범위와는 상관없이 안전을 위한 집중이 필요하다. 공간을 네모로 지정해서 옮기는 게 아니라 사람 한 명 한 명의 면적을 옮기는 것이기 때문.
한 번에 10명까지는 무난하게 수용이 가능하지만, 사람은 움직임이 있으므로 연속적인 사용에는 다시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즉, 다인의 구출은 가능하나 다음까지의 발동까지의 딜레이가 적지 않고 집중이 흐트러지면 사람이 분리되어 이동될 수도 있는 끔찍한 이능이므로 구출과 전투를 병행할 만큼의 여유가 되지 못한다. 동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
[사용 가능 범위]
인지를 기반으로 한 능력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눈에 보이기만 한다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에 따른 가시거리, 밤 시간대 등에서 영향을 받는다.
[시각 효과]
시동 시 어두운 화살표가 어지러운 모양으로 이리저리 튀다가 발동 시 이동되는 물체 혹은 영역이 미약한 색을 띄게 된다. 이 색상은 이아스의 '기분'에 따라 바뀌는 모양으로, 기분마다 어떤 색인가에 대해서는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부작용]
사용할수록 뇌가 흔들리는 듯한 충격을 느끼게 되는 것. 증세는 어지럼증, 두통, 집중력 저하, 구역질, 구토, 경련, 마비 순서대로 점차 심해진다.
첨부 파일
특이한 홍채 모양. 동공과의 구분이 없다. 첨부 파일 끝이 어긋나는 화살표 모양 문신. 뒤쪽으로는 특징이 없는 고리 모양. 이능 범위용 참(Charms) 첨부 파일 일반적인 팔찌와 목걸이는 범위를 설정하면 끊어지기 때문에, 체인에 '거는 형식'의 참(Charms)을 장신구로 채택했다. 범위라는 것은 지면을 짐작하는 것으로도 가능하지만 주변 지형을 파괴하지 않으며 최소 범위만으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방식이다. 따라서 걸고 있는 참의 모양은 늘 바뀌는 듯. 첨부 파일 라피스가 모두에게 선물한 반지는 오른손 소지에 착용. 귀걸이 첨부 파일 지카머에게서 받은 은귀걸이. 누군가의 유품이라고. 평생 않던 귀를 뚫어 왼쪽에만 착용 중. 비상용 소총 첨부 파일 늘 홀스터에 수납해둔다. 실력은 그럭저럭. 이능이라는 100%를 두고 부지런히 연습하지 않는 모양. 단, 그가 사용하는 탄환에 비밀이 있다는데…… 전서구용 독수리 첨부 파일 이름은 신(SIN). 자신의 가명과 같다. 으레 독수리들이 그렇듯 거의 사람만 한 사이즈. 이아스의 휘파람이나 특정 휘슬 소리에 반응한다. 상당히 똑똑한지 말을 알아듣는다. 주인보다는 친구로 생각하는 듯. 첨부 파일 어둠 같은 건 이제 아무렴 좋다고 생각한다. 야간 임무가 한둘이었어야지. 다만 고질적인 불면증은 7년 간 더 심해져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독한 피로가 이어지면 환청을 듣는데, 호전되거나 말거나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숨기지는 않으나 묻지 않는 이상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https://i.imgur.com/BlsLXjJ.webp 능력을 쓸 때, 손의 엄지와 검지의 위치를 교차하듯 슥 미는 버릇은 여전히 고치지 못했다. 평소에도 눈으로 물체를 인식하려 들고 손가락을 까딱거린다. 말린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육포, 말린 과일 등. 그나마도 건어물은 괜찮은 편인데 유년기에 질리도록 먹어서 편식하게 된 것이라 산맥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해산물 종류는 괜찮은 편이라고…… 친구들이 권하지 않는 이상 술담배를 멀리한다. 시야를 써야 하는 능력이고, 이능의 사용빈도가 많은 만큼 건강 상태에 유의하고 있다.
▶과거 설정 http://0ra0.com/data/editor/2403/186f9e8b93370661d27eb78592a655be_1711109721_066.webp - 이아스는 혁명에 필요한 ‘무기’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장인들의 마을. 즉, 대의를 위한 집단에 있었다. - 해당 마을은 현재 배경이 되는 알렌시나의 군사 중앙 본부─헤파테니아의 란토 산맥에 존재했다. - 마을은 오랫동안 외부에 그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입구가 되는 갱도가 미로처럼 복잡한데다
구조상 내부에 마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 귀찮은 일을 피해 갱도에 숨곤 하던 이아스가 ‘길을 모두 외워버렸다.’는 데에서 불행이 시작된다. 보안을 제일 귀하게 여기는 마을에서는 치명적인 문제지만, 죄 없는 아이를 까닭 없이 죽일 수도 없거니와 길이 오래되기도 해서 아는 이가 없으니 겸사겸사 갱도를 확장하자는 결론을 도출한 마을 사람들. 한두 군데를 하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문제라 아이들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동원되었다.
약속대로 마을 바깥에 있던 이아스가 시일에 맞춰 돌아왔을 땐…… 무리한 공사로 인해 로비라고 할 만한 갱도가 붕괴된 다음이었다. 남아있던 장인들은 ‘마을을 버리겠다.’는 통보와 함께 이아스에게 책임을 전가했고, 자신들을 갱도 밖으로 안내하도록 강제한다.
그날 밤, 살아있는 사람을 발견한 이아스는 장인들을 거역하고 다른 마을에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그런 활동을 하는 이들의 마을이 있다는 것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이 이주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을 테다. 때문에, 뿔뿔이 흩어진 그들 중에서는 이아스를 원망하는 이가 적지 않다. 다만,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 역시 외면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그가 살았던 마을 <케제슈>는 안내자가 없는 채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이능력의 발현에 대하여 혁명의 한 집단을 배신한 것과 다름없는데도(어떻게 보면 아니긴 하지만) 자신에게 이능력이 발현됐다는 걸 우스워한다. 어쩌면 이스에나교에 대항하는 것이 자신의 미래로 점지되었다는 지금의 처지가. ▶ 끝에 대하여 대의 따위에는 관심 없어. 세상 만민을 위해 죽고 싶은 게 아니야.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을 바칠 각오인지 선택할 뿐이지. 애초에, 이 끝을 혁명의 종결이라고 보고 있지도 않아. 결국 이것도 '전쟁' 아닌가. 수단이 있다면 어떤 명목이든 다시 발발할 거다. 혁명이 종식되면 우리에게 남은 건 크리처에 대항할 병기로써의 삶뿐이지.
친구들이 남은 평생을 싸움 속에서 죽어가길 바라지 않아.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미래’를 주고 싶다.
7년 간의 행보: 19~26세 ▶자신의 고향인 헤파테니아를 주 거점으로 삼고 실적 쌓기에 열중이다. 군에서의 실적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다인의 구출이 가능한 이능으로 인명 구조에 높은 활약을 보인다.' 크리처 대항 역시 뒤떨어지는 능력이 아니나 대항하지 않고도, 급박한 순간에, 접촉을 요하지 않고도 시야에 보이는 만큼이면 어디든 지형을 무시하고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고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게릴라전이나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의 고속이동(반복 워프)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호출이 잦기 때문에 허가 외로 군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드무나 열흘을 꼬박 채우고 돌아오는 모양.
초반 몇 년 간은 휴가 중 깊은 상처를 입고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나 대개 제 선에서 처리했다. 크리처의 접근이 어렵고, 요새로 사용이 가능한 어떠한 '지형'에 대한 정보를 실적의 추에 올릴 수 있는지 재보는 중. 유사시의 벙커라니, 지도만 생긴다면야 민간인들에게 적지 않은 호평을 받을 테다. 광석 연구의 결과로 볼프강(=텅스텐)을 발견했다. http://ra0.dothome.co.kr/img/ias/230414%20%EC%9D%B4%EC%95%84%EC%8A%A4-%ED%83%90%EC%9A%95%EC%9D%98%20%EA%B8%B0%EC%97%AC.webp 대대적으로 알려진, 그가 세상에 이바지한 실적 중 '볼프강'을 발견했다는 것이 있다. 이아스는 기밀 유지를 위해 <케제슈>에서 구한 생존자들로만 꾸린 광부 집단이 있고, 볼프강을 '독점'하여 연구하고 있다. 볼프강은 상당한 고온에 견딜 수 있고, 중합금으로 만들 시 상당한 강성을 갖게 된다. (이 같은 특징을 이용해 미래에는 X레이 발생관, 장갑차를 뚫기 위한 철갑탄에 사용됩니다.)
기계 분야 및 군수 산업 등에 큰 성과를 보일 테지만 물량 확보와 자금 문제로 아직까지는 공급에 어려움을 보인다.
볼프강이라는 광석에 대한 연구, 철갑탄 및 새로운 기계들의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만으로도 상당한 실적이라 할 수 있으며 현재 강성에 집중해 자신이 사용하는 소총에 쓸 탄환으로 철갑탄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 중에 있다.
케제슈의 생존자들은 지금으로부터 몇 개월 전 더 많은 인원이 합류했으며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고. ▶성기사 사냥꾼, ‘처형인’ 전투가 발생할 시 '성기사들의 최우선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을 쫓아 '사냥'해왔고 이능의 방식이 지나치게 잔혹해 극악무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능력이다.)
과격파들에게 호평이며, 일을 사주를 받아 정보와 자금을 얻고 있다. 가명은 ‘신(SIN)’, '처형인'이라는 호칭이 조금 더 익숙한 모양.
결과적으로 혁명에 전력으로써 영향을 끼치고는 있으나 친우들보다 먼저 타겟이 되겠다는 행동이지 파벌에 가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사람을 죽이는 데에 거리낌이 없을 뿐이지 즐기고 있는 것 역시 아니다. http://ra0.dothome.co.kr/img/ias/230413%20%EC%A3%84%EC%95%85%EC%9D%98%20%EA%B0%81%EC%98%A4.webp ▶신성력과 연관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신성력'이 변질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은 안전한가? 」 나는 그걸 확인해야겠어.
3년 전 일어났던 전염병, 신성력이 연관된 사건 이후 이상 행동과 기괴한 신체의 뒤틀림. 이상한 의문에서 출발해 관련 정보를 좇고 있는 모양. 사실, 이후의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