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 HISYA
창 히샤
네 값어치는 딱 그정도가 어울려.
CHANG HISYA
창 히샤
메이드맨
41세
185cm
평균 +10
루마니아
발급일: 2025-04-20 | ID: 11
Illust CM: @INAN_CMS
app.
정돈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곱슬의 머리카락은 새하얗게 늘어져 허리까지 닿았다. 유리된 느낌이 들만큼 소름끼치는 붉은 눈. 다소 피로해 보이는 인상은 필시 다크서클 탓일 테다. 직업도 직업이고, 덩치도 있다보니 브레이크 없을 것 같단 평가를 종종 듣는다. 지독한 골초. 담배를 입에 물지 않을 때가 없다. 그냥 신체의 일부 중 하나처럼 달고 산다. 없을 때는 신경질적으로 다리 떠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평범한 중독 현상이다. 외에 몸에 걸친 것 중 무엇하나 명품 아닌 게 없다. 분수에 맞아 걸친건지, 단순 과시욕에서 오는 사치인지. 알 수 없다.
Profile.
[물질만능주의 | 이성적 | 융통성 없는 | 조심성 많은] 모든 것에는 그 값이 있다. 창은 자기중심적으로 주변의 모든 존재에 (수요와 공급을 따진) 나름의 객관적인 값을 매겼다. 값이 낮은 것과 높은 것이 함께 있으면 후자를 선호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결국 가치가 낮은 건 홀대했고, 물질 만능주의 소리까지 듣고 다닌다. 꼭 그런 건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평소 행실이 이래서야 설득력이 없다. 거기에 값을 매기는 대상에 인간까지 포함 시키니 인간말종 취급도 받는다. 듣자하니 인신매매 업종에 종사했던 기간도 길었다고. 그쪽 출신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생긴 것 만큼이나 딱딱하고 냉랭하다.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감정이 아주 메마른 건 아닌 듯 한데, 이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못해 강박적으로까지 보인다. 완벽주의적 성향에서 기인한 이 특성은 장점보다 단점이 될 때가 더 많다. 조심하며 완벽을 준비하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잦기 때문. 본인도 단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꽉 막힌 사람은 원래 잘 바뀌기 어려운 법이다.
etc.
과거 인신매매 업종에 종사한 전적이 있다. 꽤 오래 몸 담고 있었던 모양. 상권 해방 사건 때 와해된 곳 중 한 곳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직후 루드비히 블랑의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