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이는가?
잘됐어. 게임을 하나 하자.
여기, 보이는가?
잘됐어. 게임을 하나 하자.
수정중
국적 불명, 분쟁국가로 추정
이해자를 향한 갈망 | 이분법 사고 | 예민한
외형
자색 | 검은색 | 그늘진 화려함
아시안계 혼혈 체형. 자안 등의 일반적인 인간답지 않은 독특한 부분이 묻는다.
날렵하게 생긴 역삼각형 마른 체형, 차분한 직모의 흑발. 세 갈래로 갈라 대충 눈에 걸리지 않을 정도만 다듬은 앞머리와 귀 뒤에 꽂아 고정한 옆머리. 전체적으로 창백한 피부, 짙은 보랏빛의 눈과 퀭한 눈 밑은 피곤한 느낌이 감돈다. 내려간 눈썹은 기운 없고 처연하거나 힘 없어 보이기에 딱이다. 끝이 뾰족한 마족귀, 귓볼에 손톱 크기의 얇은 원 형태로 다듬어진 자줏빛 사리가 달린 귀걸이를 달고 있다. 은빛 탄소화합물로 엮어 고정한 터라 귀가 뜯어지지 않는 한 떨어트릴 일이 없을 거라고. 사리 주인은 자신의 자식.
피부가 약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낯을 제외한 온 부분을 옷이나 장갑 따위 또는 검은 붕대로 돌돌 말아 노출 자체를 기피하는 형태. 상의 복장은 때마다 다르나 보통 거래를 나서는 상인이나 사절단에 소속된 듯 화려하고 권위적인 형태로 구성된다. 다양한 수가 놓인 옷을 입는 편. 자신의 눈색에 맞추려는 의도인지 보라색 베이스 의복이 다수. 시선을 특정 부위에 집중시키기 보다는 분산시키는 느낌의 화려함을 목적하는듯. 덕분인지 화려한 의복은 기억하되 얼굴형을 전부 기억하는 이는 드물다.
개인의 완고한 성향을 드러내기 위함인지, 대게 갖추고 있을 흉터가 손끝이나 의수 연결부 정도에나 자리잡고 있다.
성격
광증 | 나긋한 | 고압적인 | 과민한 | 쾌락주의자
집요한 탐욕을 기반한 자기중심적 이기주의. 상황에 맞춰 그룹 내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뛰어난 적응력을 지녔으나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구는 거만함 또한 존재해 녹아는 들되 내부에서 굽히는 일이 드물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에 닿는 편.
전세가 기울거나 상황이 여유롭지 않을수록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 듯. 즉, 자비나 정보다 냉정과 결단을 택하는 편. 설령 그는 제 가치나 중요를 자르는 일이 된다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드러내는 모습은 일부 감정이 말소된 근본을 가리킨다.
누르는 족족 피곤해하는 태도를 보이나 어울리지 않게 호기심을 따른다.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자극을 추구한다는 표현이 옳다. 이를 증거하듯 사건의 낌새가 보이는 곳이면 멀지 않은 곳에서 뒷짐지고 지켜보고 있다 꼭 한마디씩 참견한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주변에 극도로 예민하며 이런 자신의 감각을 건드리는 여흥을 찾는다는 뜻으로, 이를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갈취하는 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모양. 이런 행동 양상에서는 일반적으로 기대할 법한 최소한의 모럴마저 불기능에 가까워 대인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사람과의 교류보단 소유로 두는 성향이 강하다. 이는 과거 분쟁지역에서 분투해 살아오며 체득한 사고관으로 추정된다.
특이사항
캅카스 룰렛 | 옛 것 | 인체 개조 | 관
사극에 나올 법한 옛 어투를 이용. 스스로를 ‘노야’라 칭한다.
왼눈은 카메라가 장착된 의안, 왼팔은 어깨 한 뼘 밑 아래부터 전부 의수. (feat. 강철의 연X술사)
신경까지 라테아니아의 기술로 이어붙인 기술의 집합체 중 하나로, 실제 신체처럼 제어된다.
수리의 편의를 위해 붕대나 천으로 미봉하는 데에 그쳐, 하나만 들추면 금속 내부가 바로 도출된다.
귀를 기울이면 잔잔히 톱니가 맞물리거나 전력이 가동되는 소리가 들리며, 장기간의 자가 수리로 인해 기계 수리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다.
총기와 검도 부착되어 타 의수에 비해 무게가 세 배 증량. 이를 버티기 위해 상체가 발달한 상태
몸에 타이트한 걸 선호. 구석에 박혀있거나 제 몸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침구의 경우, 1mm오차로 맞춘 관 형태.
술, 담배, 마약, 살인, 섹스 등 자극적인 일을 시도하는 데에 거리낌 없다.
가족의 이야기는 금기시. 자식(딸)의 이야기는 먼저 꺼내지 않는 한 언급 자체를 꺼려하는 편.
타임라인
정리중
0. 섬 밖의 분쟁 국가 아시안계 혼혈 고아 태생. 9살 무렵 인체개조 받은 후 급습 목적 소년병으로 분쟁지역에 투입 및 14살 무렵 전역.
1-1. 흰자위를 포함해 몸이 전반적으로 전부 검게 물들여 밤에 암습할 목적으로만 만들어진 대대. 만화 보석의 나라의 분칠이 지워진 보석의 몸을 생각하면 편하다.
1-2. 피부가 벗겨지며 색이 돌아오기 시작해 전역. 이후 5년이 지나 본래 색을 되찾았다. 허나 부작용으로 볕에 취약한 창백한 피부가 되고 호흡기관도 약해진데다 흑안은 자안으로 바뀐 모양.
2. 위조 신분을 통해 중국의 난징대 지질학과를 들어갔으나 주변 엘리트들에 비해 공부머리는 떨어진데다 교제하던 연인에게 과거 일부를 들켜 소문남과 동시에 신원조사가 들어왔다. 이를 피하기 위해 퇴학 후 러시아로 넘어갔다.
3. 화학계열 공장에서 일하다 호흡기관 문제로 병원에 여러번 실려간 후 밀수업자로 전환. 이때 총기 개조 중 벌어진 사고와 영업 마찰의 분쟁으로 왼팔과 왼눈을 상실, 라테아니아와 접촉해 기계로 교체하게 되었다.
4. 이후 10년 가량 섬과 손잡고 무기 관련 사업을 지속하다 아내 올가와 결혼. 딸 하나를 낳은 뒤 2년이 되던 날 아내 사망.
5. 14년 전, 아이마저 잃자 섬으로 들어왔다.
온전한 쌍을 이루고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관계
정리중
천합주
떼잉 여긴 실상 적진인데.
비?설
정리중
- 소년병 시절 포탄에 적중당해 몸 좌측이 날아갔다. 이때 폐 또한 상실해, 반쪽 폐로 사는 중. 호흡기관이 약한 건 단순 부작용이 아닌 폐 하나가 없어서. 라테아니아로 온 후 몸 곳곳에 박힌 기기의 에너지 충당 및 부족한 호흡기관 보조를 위해 폐기능을 보조하는 주먹 하나 크기의 전력소를 심장 옆에 담고 있다. 옆구리의 갈비뼈 사이로 기기와 연결된 충전 단자가 삽입되어 있다. 충전이 안 될 때를 대비해 보조배터리까지 남몰래 들고 다니는 상황.
+) 관에 해당 충전코드가 있다.
- 부작용으로 피부 변이와 홍채 탈변 뿐 아니라 오감의 촉감 중 냉점과 온점을 전역 상실 및 촉감과 압감 일부 상실. 덕분에 피부 곳곳에 센서를 삽입 및 의안을 통해 압력과 온도 변화를 보고 받는다. 어지간한 압력이 아니고서야 접촉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 이러한 신체적 조건 특성상, 반동을 통해 쉬운 인지가 가능하되 본인의 신체 상황 인식 필요도가 낮은 중장거리의 총격전을 선호한다.
- 이름도 붙이지 않았던 아이는 태어날 적부터 우는 일이 드물었다. 병원을 데려가자 통각이 없노란 답변에 곧바로 자신의 영원한 감각 상실을 이해할 수 있다 판단, 불필요해진 아내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 올가는 내가 영영 알 수 없는 걸 가르치려 하는 불합리적인 존재였어.
- 이러한 특성을 통해 쌍을 이루는 배열체 또는 완벽성 따위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