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 노스트라
Fero Nostra
네 값어치는 딱 그정도가 어울려.
CHANG HISYA
창 히샤
  • 메이드맨
  • 41세
  • 185cm
  • 평균 +10
  • 루마니아

 

 

 

외형

(Illust CM: @INAN_CMS)

 

정돈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곱슬의 머리카락은 새하얗게 늘어져 허리까지 닿았다. 유리된 느낌이 들만큼 소름끼치는 붉은 눈. 다소 피로해 보이는 인상은 필시 다크서클 탓일 테다. 직업도 직업이고, 덩치도 있다보니 브레이크 없을 것 같단 평가를 종종 듣는다. 지독한 골초. 담배를 입에 물지 않을 때가 없다. 그냥 신체의 일부 중 하나처럼 달고 산다. 없을 때는 신경질적으로 다리 떠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평범한 중독 현상이다. 외에 몸에 걸친 것 중 무엇하나 명품 아닌 게 없다. 분수에 맞아 걸친건지, 단순 과시욕에서 오는 사치인지. 알 수 없다

 

 

성격

[물질만능주의 | 이성적 | 융통성 없는 | 조심성 많은]

 

모든 것에는 그 값이 있다. 창은 자기중심적으로 주변의 모든 존재에 (수요와 공급을 따진) 나름의 객관적인 값을 매겼다. 값이 낮은 것과 높은 것이 함께 있으면 후자를 선호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결국 가치가 낮은 건 홀대했고, 물질 만능주의 소리까지 듣고 다닌다. 꼭 그런 건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평소 행실이 이래서야  설득력이 없다. 거기에 값을 매기는 대상에 인간까지 포함 시키니 인간말종 취급도 받는다. 듣자하니 인신매매 업종에 종사했던 기간도 길었다고. 그쪽 출신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생긴 것 만큼이나 딱딱하고 냉랭하다.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감정이 아주 메마른 건 아닌 듯 한데, 이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못해 강박적으로까지 보인다. 완벽주의적 성향에서 기인한 이 특성은 장점보다 단점이 될 때가 더 많다. 조심하며 완벽을 준비하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잦기 때문. 본인도 단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꽉 막힌 사람은 원래 잘 바뀌기 어려운 법이다.

 

특이사항

 

과거 인신매매 업종에 종사한 전적이 있다. 꽤 오래 몸 담고 있었던 모양. 상권 해방 사건 때 와해된 곳 중 한 곳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직후 루드비히 블랑의 뒤를 따랐다.​